세금 없고 건보료 없는 마법 같은 예금 절세 상품(보험아님)

오늘은 무조건 들어야 하는 세금도 없고 건보료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그야말로 마법 같은 예금 절세 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이 아니기에 초반에 사업비로 떼어내는 것도 없고 원금과 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일반 예금 상품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이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국회법을 통과 했기에 최신 정보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금융상품 가입 시(이자, 배당 받을 경우) 꼭 알아야 할 세금 상식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우선 금융상품 가입 시 꼭 알아야 하는 세금 상식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금융상품의 경우 아래와 같은 세금과 건보료 적용 체계에 해당됩니다.

• 예금 만기 시 세금 15.4% 부과 됨
• 배당 및 이자 소득이 연 2천만 원 넘을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됨
• 금융소득 외 근로소득이 있을 경우, 세금이 늘어날 수 있음
• 금융소득이 연 1천만 원 넘을 경우, 건보료 부과 대상이 됨
• ELS 만기 시, (큰 목돈을 받기 때문에) 이자에 대한 세금과 건보료 폭탄을 맞을 수 있음 

 

단위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그래서 건보료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예금 상품이 있습니다. 보험이 아니기에 사업초기 사업비 명목으로 떼는 것도 없고, 원금과 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놀라울 뿐입니다. 이것을 여태 몰랐다니요. 바로 단위 농협(농협 중앙회 아님)과 신협, 수협과 같은 상호금융기관의 예금 상품이 바로 그것입니다.

 

▣ 조특법 89조의 3

농민, 어민 및 그 밖에 상호 유대를 가진 거주자를 조합원, 회원 등으로 하는 조합 등에 대한 예탁금 3천만 원까지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는다.

 

그럼 농민, 어민에만 해당될까요? 아닙니다. 바로 거주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농민 또는 어민이 아니라도 간단한 자격만 갖춘다면 가능합니다. 거주자는 국적 기준이 아니라 국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거주하는 지역 내, 단위 농협, 신협, 수협 등을 방문해 조합원 또는 회원 가입을 한 후 예금 상품을 이용하면 됩니다. 

▣ 조합원, 회원 가입 방법

 

놀라운 절세 재테크 꿀팁, 비과세 건보료 상속세 증여세 면제 예금 절세 상품 TOP 3

 

세금도 건보료도 없는 예금 상품 가입 절차

1. 거주 지역 내 상호금융기관(단위 농협, 수협, 신협 등)에 방문한다.

2. 간단한 절차를 통해 조합원 또는 회원의 자격을 갖춘다.

3. 해당 금융기관이 판매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 중 3천만 원(원금 기준) 한도에 가입한다.

 

만기 시 1.4%의 농특세는 내야 합니다. 그래도 원래 내야 하는 15.4%가 아닌 1.4%는 거의 파격에 가까운 절세상품입니다. 이처럼 이자에 대한 세금이 현저하게 낮으니 건보료에도 영향이 없고 금융종합과세에도 영향이 없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과세 상품과 비교할 때 금리 인상 효과까지 있습니다.

예시	비과세 상품		과세 상품
금융기관	상호금융기관		시중 은행
금리(예시)	5%		5%
만기 시 세금	1.4%		15.4%
실질적 금리 효과	5.7%		5	%
절세 비교	- 상호금융기관의 비과세 상품은 1.5%의 농특세만 부과되기 때문에, 만기 시 실질적으로 0.7% 금리 인상의 효과가 있음 - 비과세 상품은 건보료 인상에 영향이 없음

 

▣ 마무리

오늘은 세금도 없고 건보료도 없는 그야말로 마법 같은 상호금융기관의 예금 상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오늘은 바로 근처 농협에 방문해 조합원 가입하고 상품 하나 가입했습니다. 정말 돈은 아는 만큼 벌고, 아는 만큼 모으는 것 같습니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법적인 절세 방법으로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연금, 이자, 배당금으로 일하지 않아도 잠잘 때에도 돈을 벌어 부자 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