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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퇴직연금, IRP, DB형, DC형 제대로 알고 노후자금 준비하기

by richcat7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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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후 생활 수준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자금을 얼마나 어떤 방법으로 납입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이제 퇴직연금 A부터 Z까지 제대로 알고 납입 방법과 세금 혜택, 수령액 불리는 방법 등을 알아보자. 

 

퇴직금

퇴직금은 직장인이 회사를 자의 든 타의든 퇴직하게 되었을 때, 직장인에게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생활자금 이자,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이다. 내가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매년 나의 한 달치 급여만큼의 돈을 회사가 따로 떼어 두는데, 이 돈은 내가 퇴직할 때 한 번에 퇴직금으로 받는다. 그런데 회사가 이 퇴직금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던 때에는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지거나 부도나는 등 근로자에게 줄 퇴직금이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이런 근로자가 퇴직금을 못 받는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퇴직연금'이라는 제도가 도입되었다.

 

퇴직연금

퇴직금을 내가 다니는 회사가 아닌 제 3의 금융기관이 맡아 운용하고 관리하는 하는 제도를 퇴직연금이라고 한다. 이렇게 나의 퇴직금을 회사가 아닌 전문적으로 운용해주는 금융기관을 '퇴직연금사업자'하고 하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할 수 있다. 퇴직금이 회사 내부에 쌓여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퇴직할 때 회사는 해당 퇴직연금사업자에게 나의 퇴직 사실을 알려주고, 퇴직연금사업자는 나에게 퇴직금을 지급한다.

 

 

 

퇴직금 수령 방법, IRP 계좌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퇴직금은 아무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IRP라는 계좌로만 받을 수 있다. 우선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은 후 일시불로 꺼내 사용할 수도 있고, 노후에 연금 방식으로 나누어 받을 수도 있다. 두 방법의 차이는 세금을 내는 방식과 혜택의 차이도 있어 수령 시 한 번에 목돈으로 꺼내 쓸지, 그대로 IRP 계좌에 두고 그 안에서 계속 운용하고 불린 후 나중에 연금식으로 나누어 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퇴직 후 당장 사업을 위한 목돈이 필요하다면 일시불로 수령하면 되고, 당장 큰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IRP 계좌에 넣어 두고 펀드, 주식, 예금 등 투자를 통해 자금을 굴리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IRP는 퇴직금을 받는 용도의 계좌이지만 개인의 자금을 투입하고 운용하는 개인연금을 준비하는 수단으로도 좋다. 그 이유는 연 700만원 납입까지는 세액공제 16.5%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자.

 

개인연금 IRP 연금저축 소득공제, 총 정리 1

물가는 계속 오르지만 나의 수입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요즘, 연말을 앞두고 부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돈을 굴리고 절세 준비를 할까. 지금 부자들이 조용히 챙기는 이것, 바로 개인연금 IRP

richcat7.tistory.com

 

퇴직연금 DB형, DC형

퇴직연금은 DB형과 DC형으로 구분된다. 그 차이점은 퇴직금 운용지시 주최에 따른 것이다. 운용지시란, 퇴직연금사업자에게 퇴직금을 펀드 가입, 예금, 주식 투자 등의 방법으로 어떻게 운용해 달라고 지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DB형은 회사가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운용지시를 하는 방식이며, DC형은 개인이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운용지시를 직접 내리는 방식이다. 어느 것이 더 좋은 방법인지는 회사의 상황과 개인의 투자 경험과 철학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간단히 답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DB형은 대체로 안정적인 예금이나, 채권 등 손실 회피하는 금융상품에 투자되는 만큼 큰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반면 DC형은 개인이 운용하는 만큼 큰 수익도 기대할 수 있지만 손실 위험도 있다. 그리고 두 가지 방식 선택에 조건이 될 수 있는 것이, 퇴직금 정산 시기와 방식에 대한 부분이 있다. 퇴직금 정산 시기와 정산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퇴직 직전 마지막 3개월을 기준으로 한번에 정산하는 해서 받는 경우와 매년 한 번씩 정산해서 지급받는 경우이다. 퇴직금을 퇴직하는 시기에 한 번에 받는 경우는 DB형이 유리할 수 있고, 매년 정산하는 경우는 DC형이 유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DB, DC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다.

 

뭐 벌써부터 노후자금을 강조하나 싶겠지만, 노후자금은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 적립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전히 본인의 퇴직금이 얼마인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더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절세 방법 등 세금혜택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지금부터라도 퇴직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아, 노후의 품격 있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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