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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롭게 바뀌는 개인 연금, IRP 세액 공제 총정리

by richcat7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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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인연금에 대한 정부의 세제혜택의 폭이 더 확대되었다. 오늘은 2023년 새롭게 변경된 연금계좌 세액 공제에 대해 총정리해 보았다. 아무래도 전쟁, 고금리, 부동산 급락 등 이렇게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스스로 나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것이니만큼 이번 포스팅을 꼼꼼히 공부해 두도록 하자.

 

 

개인 연금 종류 (표 1)

연금저축 계좌(A) IRP
(개인형 퇴직연금)
 - 연금저축 펀드(증권사 통한 가입)
 - 연금저축 보험(보험사 통한 가입)
- 재직 중 DB형 또는 DC형으로 납입하다가 퇴직 시 IRP계좌로 퇴직금 수령
- 퇴직금 외 추가로 IRP 계좌를 만들어 불입(B)
2023년 납입한도 600만 원으로 상향(2022년까지 400만 원)  

개인이 준비하는 연금의 종류는 위의 표와 같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연금저축과 IRP이다. 연금저축은 증권사를 통해 가입하는 연금저축 펀드와 보험사를 통해 가입하는 연금저축 보험이 있다. 연금저축 펀드는 연말 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연금저축 보험은 추후 연금 수령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 IRP의 기본적인 기능은 우리가 재직중 쌓은 퇴직금을 퇴직할 때 한 번에 받지 않고 연금으로 나누어 받기 위해 만드는 주머니 같은 통장이다. 아무래도 퇴직금을 한 번에 받게 되면 사기 또는 투자를 통해 한번에 노후 자금을 날려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연금으로 나누어 받게 하기 위한 통장이다. 그런데 IRP는 이렇게 재직 시 모은 퇴직금을 받는 통장의 기능도 있지만, 추가로 IRP계좌를 만들어 추가 개인이 추가 납입을 할 수도 있다. 오늘 설명한 IRP 세액공제는 (B)에 대한 설명이다.

 

 

 

2023년 근로소득자 개인연금 세액공제 변경 내용

총 급여액 세액공제 대상 납입 한도
표1의 연금저축계좌(A)+IRP(B)
세액공제율
5,500만 원 이하 900만 원 16.5%
5,500만 원 초과 13.2%

 

2023년이 되면서 근로소득자의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크게 변경되었다. (표 1)과 같이 개인이 추가 불입할 수 있는 연금의 경우, 2022년까지는 연간 총 급여액이 5,500만 원 이하 기준 연간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았으나 2023년부터는 9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것이다. 

 

 

2023년 종합소득자 연금계좌 세액공제 변경 내용

종합소득세 세액공제 대상 납입 한도
표1의 연금저축계좌(A)+IRP(B)
세액공제율
4,500만 원 이하 900만 원 16.5%
4,500만 원 초과 13.2%

근로소득자가 아닌 경우, 종합소득세를 기준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22년까지는 종합소득세 기준이 4,000만 원=이었으나 4,500만 원으로 변경되었으며, 세액공제는 근로소득자와 동일하게 9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그렇다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900만 원을 연금저축과 IRP에 어떻게 나누어 납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납입 우선 순위

구 분
연금저축계좌(A)
 - 연금저축 펀드(증권사 통한 가입)
 - 연금저축 보험(보험사 통한 가입)
IRP
- 퇴직금 외 추가 불입(B)
연간 납입액 600만 원 (납입 한도) 300만 원
연간 총 납입액 900만 원
총 세액공제 한도 900만 원

(*연간 총 급여액 5,500만 원 이하 기준)

연금저축계좌와 IRP를 합해 무조건 900만 원을 채우기만 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두 가지 중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연금저축계좌를 먼저 납입한도만큼 채우고 나머지 금액을 IRP에 납입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두 계좌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인데, 연금저축계좌가 중도인출 등 장점이 더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더 불확실한 나의 노후 생활. 이제는 정부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 나의 노후는 내가 스스로 준비해야 하며, 2023년 확대 변경되는 연금 정책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세제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아무도 나의 노후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비참한 노후 생활을 맞이하지는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았으니 우리 모두 파이팅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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